□ 정읍시, 설 명절 앞두고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품 기탁 이어져
설 연휴를 앞두고 정읍시에 성금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어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대한한돈협회 정읍시지부(지부장 이성수)는 3일 정읍시청을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돼지고기 310㎏(400만원 상당)을 전달했다.
이성수 지부장은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이중고를 겪고 있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자 기탁을 결정했다”며 “조금이나마 행복한 설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같은 날 정읍 35사단 105연대 신광현 과장도 성금 100만원을 전달하며 이웃돕기에 동참했다.
신태인이 고향인 신 과장은 200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해오고 있다.
신 과장은 “고향의 소외되고 어려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작은 힘이지만 고향의 은혜에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진섭 시장은“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매년 변함없이 성금품을 전달해 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온정이 넘치는 정읍시를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전했다.
백우경 발행인/기자 psm1180@naver.com
저작권자 ⓒ정읍타임스(www.jetimes.co.kr)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