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14>
정읍시 보건소는 ‘아름다운 4060 갱년기교실’을 마무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9주 동안 갱년기 증상의 예방과 개선에 관심이 있는 40~60대 지역주민 2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갱년기 증상은 주로 40~60대의 60~80%가 경험하며, 만성질환과 우울증 등 삶의 질 저하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과 증상에 대한 관리가 중요하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기순환·건강체조, 우울감 회복·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힐링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1:1 맞춤형 한의약 상담과 진료 등 한의약적 접근을 통한 갱년기 증상 개선에 힘썼다.
한 참가자는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내장산 탐방과 원예 프로그램이 진행돼 우울감 감소와 심신 이완에 큰 도움이 됐다”고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년 세대가 신체적·정신적 위기를 건강하게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적극 추진해 건강한 중년, 건강한 정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연화 기자 parkyh82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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